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 이후 급감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물량이 최근에 들어 빠르게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어종은 활참돔,활우렁쉥이,활가리비,냉장명태,냉장갈치등으로 이 품목들은 2015년 3월말 현재 전년동기 대비 최고 3배가량 수입이 늘어났으며 원전 사고이후 5년만에 일본산이 다시 국내유통시장을 넘보고 있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집계한 수입수산물 통계에 따르면 일본산 활우렁쉥이는 157톤이 수입되어 전년 47톤 대비 약 3배가 늘어났으며 활참돔은 493톤으로 전년 169톤대비 2배이상 수입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가리비의 경우 1,369톤이 수입되어 전년 789톤 대비 73.5%가 늘어났으며 활참돔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1만6천원~1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국내산의 가격인 2만1천원~2만2천원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등 가격도 점차 상승하는 추세이다.
활우렁쉥이의 경우 일본산이 키로당 6천5백원~7천원으로 국내산의 4천3백원보다 오히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일본산 수산물의 반입으로 국내 생산자 피해가 점차 커질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냉장고등어,냉장갈치,활참돔등 일부 품목들의 반입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참조로 2015년 3월 말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전체 6,475톤으로 전년동기 4,428톤 대비 약 46%가 증가하였고, 수입금액은 약 USD 38,814,000달러로 전년동기 약 USD 35,358,000달러 대비 약 10%가 상승한 것으로 통계되었으며 2015년 3월 말까지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물량은 총 266,510톤으로 이 중 일본에서 수입된 물량은 6,475톤이며 전체 수입물량의 약 2.4%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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