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활해삼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

 

 

 연태만보(烟台晚报)에 따르면 중국 통계청 연태 조사팀이 현재 산동성(山东省)의 연태시(省烟台)소재 일부 농수산물 시장의 해삼 공급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태시 농수산물 시장의 활 해삼은 키로 당 가격이 평균 110위안(元)에서 120위안(元)사이에 형성이 되고 있으며 작년 동기간의 176위안(元)에서 196위안(元)의 가격과 비교 39.0%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태시 활 해삼 가격의 하락에 대하여 중국 통계청 연태시 조사팀의 전문가는 이는 활 해삼의 생산량 증가와 해삼 제품의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태 해삼 산업이 근래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해삼 양식업은 이미 급부상하는 해산물 양식의 중견산업이 되고 있으며 통계에 따르면 “연태 해삼”양식은 현재 이미 연태시의 11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 생산금액이 30억 위안 이상이다

생산액이 전년도 동기 대비 30%이상씩 증가하고 있으며, 연태시 전체의 해산물 양식 총생산물량의 1/4을 차지한다.

더욱이 올해 기후가 양식에 적합하고 사료가 충분하여 해삼의 생존률이 높고, 크기가 크며, 품질이 특히 뛰어나 1묘(亩: 중국식 토지 면적의 단위, 1묘는 약 666.7 제곱미터임)당 평균 생산량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30%증가하였다.

수출 방면으로는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아 연태 시의 마른 해삼과 고급 압축 해삼의 수출수량이 작년 동기대비 뚜렷한 감소를 보이며 이로 인해 생산품의 많은 부분이 수출에서 내수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연태 시의 활 해삼의 가격 하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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