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내 명태의 어획량이 급감하기 시작하여 2010년 이후로는 국내 명태의 공식 어획량의 통계가 세워지지 않을만큼 국산 명태의 흔적이 사라졌다.
그 이유로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하여 명태 어군이 북쪽으로 이동한 것과 명태의 새끼인 노가리의 무분별한 남획 때문이며 현재 강원도에서는 살아있는 명태를 찾기위해 현상금까지 내걸었지만 소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체 수입의 90%가량을 차지하는 러시아산은 2012년 22만9천101톤(2억9천866만2천달러), 2013년 20만8천602톤(2억9천7만6천달러), 2014년 18만8천998톤(3억657만3천달러) 등으로 물량은 감소했지만 금액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또한 생태의 경우 일본산의 수입이 줄어들었고 캐나다의 조업상황이 좋지않아 생태의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인 점은 한달전에 비해 명태의 평균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이는 해양수산부가 16일부터 구정대비 수산물을 방출하며 정부 비축분 4천톤의 명태를 시중가격보다 싸게 공급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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