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꾸미는 봄과 가을에 많이 생산되며 3~4월 산란기 시기에는 알이 가득 차 있어 대표 봄 수산물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 국내산 주꾸미가 어획량 감소로 생산 현지에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주꾸미 평균 위판물량은 12만4,616kg으로 2014년 전년대비 40%가량 감소했고, 평균 산지 위판가 역시 20%정도 상승하면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주꾸미의 수입량에도 큰변화를 가져왔는데 국내 한 대형마트에서는 2014년 3월초까지 주꾸미 수입산 비중이 5%에 불과했지만 2015년 같은 기간동안은 95%까지 점유율이 높아져 국내산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2015년 2월 냉동 주꾸미의 수입검사물량은 3,051톤으로 전년동기 수입검사 물량인 1,525톤에 비해 약 100%증가했으며, 2015년 2월까지 수입검사물량은 6,414톤으로 전년동기 수입물량인 3,745톤에 비해 약 7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월말까지 주요 수입국가는 베트남,태국,중국,인도네시아 순이었으며, 베트남이 전체 수입물량의 70.1%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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