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다장어의 일종으로 아나고라고 불리는 붕장어를 대량으로 인공 양식하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봄철 남해안의 연안 정치망에 멸치와 혼획되어 버려지는 붕장어 유생들을 20cm 정도의 실붕장어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25도 이상의 수온을 유지하고 인공 배합사료를 공급한 결과 유생의 80% 이상이 생존하였다고 덧붙였다.
붕장어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지만 매년 어획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대체로 페루산 냉동 붕장어가 필렛 형태로 수입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붕장어의 성장단계별 양식기술을 확보해 산업화를 모색하는 한편 바다에 방류해 자원을 늘리는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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