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냉동 갈치의 유통가격이 흔들린다.

일반적으로 수입량 감소와 수입단가의 상승은 국내 유통가격 인상의 주요인이었으나 올해는 이러한 영향에도 다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한 수입산 냉동 갈치는 올해 전반기 저조한 유통흐름을 보였으며 7월초부터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분위기였으나 지난 주부터 제주도 지역의 갈치 풍어로 또 다시 가격이 하락하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또한, 일부 업체에서는 재고 부담을 덜기 위하여 보유 물량을 저렴한 가격으로 밀어내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어 수입산 냉동 갈치의 가격은 단기간 하락 또는 보합세가 유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참조로 2017년 6월까지 수입된 물량은 9,942톤으로 전년동기의 12,546톤 대비 약 21%가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단가도 USD 4.92에 형성되어 작년의 USD 43.7% 대비 약 12.7%가 증가한 상태이다.

그리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세네갈산 갈치의 수입선호도가 높았으나 올해부터는 중국산이 자리를 선점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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