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먹장어 올 수입물량 359% 급증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미국산 활(산)먹장어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인천공항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된 수산물은 7,180톤, 59,373,000달러 어치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의 5,732톤, 50,552,000달러와 비교하면 물량은 25%, 금액 기준으로는 17% 증가했다. 수입되는 주요 수산물은 살아있는 바닷가재와 신선냉장품인 새우와 연어 등 고급 어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미국산 먹장어는 이 기간 225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359% 급증했다.
태국산 냉장흰다리새우와 노르웨이산 냉장연어도 3,144톤과 1,943톤이 수입돼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와 62%씩 증가했다.

반면 유해물질에 대한 정밀검사 강화 등의 여파로 산 바닷가재는 6% 감소한 652톤, 산 자라는 20% 줄어든 86톤이 수입됐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 수산물은 29건에 6톤으로 전체 수입량 대비 건수는 0.4%, 물량은 0.1% 수준에 그쳤다고 수산물품질검사원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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