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다랑어, 2012년 미국 수요 증가 예상

 

 

 

미국이 멕시코산 다랑어(Tuna)의 수입을 제한함에 따라, 2012년 베트남산 다랑어에 대한 미국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협회는 발표하였다. 베트남산 다랑어의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인 미국의 2011년 베트남산 다랑어의 수입 금액은  USD 1억7,1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3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베트남의 다랑어 총 수출 금액은 VND 3억7,930만 동(베트남 화폐단위)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하였으며, 올해 초에도 다랑어 조업 호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조로, 2012년 1월 중 한국이 수입한 베트남산 수산물은 4,009톤으로 전년 동기 5,017톤 대비 20% 감소하였으며, 수입 금액은 USD 2,447만 달러로 전년 동기 USD 2,594만 달러 대비 5.6% 하락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주요 수입 어종으로는 냉동 주꾸미, 냉동 흰다리새우살, 냉동 낙지, 냉동 갑오징어 등이 있었다. 이 중 베트남산 절단 낙지 M 사이즈는 4.8kg박스(800g X 6)당 27,000원에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해외 수입 시세는 USD 4.40/kg(CFR Busan)에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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