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17년 상반기 한국의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 상승한 USD 11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상반기 수출 실적으로는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며 2012년 기록한 USD 11억 7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와 같은 수출액 상승세는 수출 효자품목인 김을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 가공품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이며, 원물 냉동 수산물 중심에서 올해 처음으로 수산 가공품 수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태국, 베트남 등의 순으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 1위 국가인 일본은 엔화의 강세와 더불어 지난 5월 김 수출 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김, 참치, 오징어, 이빨고기, 굴 등의 순으로 높은 수출 실적을 보였으며, 김은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품목이고, 참치의 수출 가격 상승 및 오징어의 어획량 감소로 각 품목의 수출액이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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