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염장 민물새우, 바다새우로 허위신고

중국산 염장 민물새우를 수입해 염장 바다새우로 품명을 허위신고해 수입 검사를 피한 중국인 수입업자가 적발되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2016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5,600만원 상당의 중국산 염장 민물새우 18톤을 수입하였으며, 과거 염장 바다새우 수입시 사용했던 위생증을 식약처의 수산물 검사시 허위로 제출하여 적정한 식품검사 없이 부정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산 염장 바다새우의 경우 낚시 미끼용으로 주로 쓰이는 점박이 새우(3-4cm)가 섞여 있을 수 있어 식품검사 및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식약처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우범정보를 교류하고 합동단속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