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대서양 연어의 부족과 가격 상승이 칠레산 수산물에 수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전통적으로 칠레산 주요 어종은 냉동 대왕오징어류, 냉동 홍합살과 냉동 대서양연어가 주를 이루었는데, 올해에는 냉동 은연어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6월말까지 누계를 보면 칠레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수입된 것은 냉동 은연어로 2021년에 22톤이 수입되었지만 올해에는 2,881톤이 들어와 큰 폭으로 수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은연어 수입비중도 높아져 칠레산 수산물의 37.5%를 차지하는 주요어종으로 부상하였다.
2번째 수입량이 많은 냉동 대왕오징어 동체와 3번째로 많은 냉동 대왕오징어 지느러미는 현지의 조업상황의 악화로 모두 수입량이 감소하였는데, 대왕오징어 동체는 65%, 대왕오징어 지느러미 22%의 감소 폭을 보였다.
4번째로 수입량이 많은 대서양연어도 수입량이 31% 늘어난 944톤이 들어왔으며 내옹 자숙홍합살도 35%의 수입량 증가하였다.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칠레에서 수입된 물량은 7,665톤으로 2021년의 7,402톤과 비교하여 4%가 증가하였으며 6월까지 한국으로 들어온 수산물은 626,267톤으로 전체물량의 1%를 칠레에서 가져왔다.
문서번호 : union-2022-0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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