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중국은 주춤하고 노르웨이·페루 약진… 공급망 재편 가속
2025년 한국 수산물 수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체적인 수입 물량과 금액은 늘었지만, 주요 공급국의 순위가 크게 흔들리면서 “수산물 무역 지형도” 자체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전통적인 강자인 러시아·중국·일본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페루·노르웨이·칠레 등 남미와 북유럽 국가들이 새롭게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 전체 흐름: 고물가에도 수입량 5%, 수입액 10% 증가
유니언포씨가 수집/정리한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총 수입량은 853,149톤,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수입 금액은 39억 7,074만 달러,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물량 증가율을 크게 앞섰다.
이는 글로벌 원물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이 동시에 작용했음을 의미한다. 즉, 한국의 수입 의존도는 여전히 높고, 고물가 상황에서도 수입량 확대는 불가피한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 국가별 명암: ‘페루와 노르웨이’ 성장, ‘일본·러시아’ 약세
2025년 1~11월 기준 주요 10개 수입국을 분석한 결과, 6개국은 증가, 4개국은 감소하며 뚜렷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 수입 증가국: 페루와 노르웨이가 견인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단연 페루다.
수입량이 전년 대비 73% 급증하며 41,617톤을 기록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오징어류 공급지가 페루로 빠르게 이동
- 어분·사료용 원료 수요 증가
- 남미산 원물 가격 경쟁력 강화
노르웨이도 22% 증가해 74,121톤에 도달했다.
고등어·연어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다음 국가들이 증가 그룹에 포함됐다.
- 칠레 +7%
- 베트남 +5%
- 대만 +5%
- 멕시코 +4%
전반적으로 남미와 북유럽의 존재감이 강화된 한 해라고 볼 수 있다.
▲ 수입 감소국: 러시아·중국·일본 중심으로 약세
반면, 한국 수산물 공급의 핵심 축이었던 국가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 러시아 –3% (229,590톤)
명태 쿼터 축소, 물류 변수, 시장 재고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중국 –3% (191,132톤)
중국 내 소비 증가와 수산물 생산 부진이 수출 여력을 떨어뜨렸다. - 일본 –7% (22,903톤)
상위 10개국 중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오징어·문어류 등의 검사 강화, 원물 단가 상승 등이 직접적인 영향으로 보인다. - 미국 –3%
가자미류와 가공품 일부 품목이 줄어 전체 반입량이 축소됐다.
기존의 1~3위 고정 수입국들이 모두 감소했다는 점은 올해 시장의 가장 큰 변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 시장 해석: 한국 수입 구조가 ‘다극화’로 이동 중
2025년 수산물 수입 흐름을 종합하면, 한국 시장은 전통적 공급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대체 소싱 확대”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특징이 확인된다.
- 원가 압박 속에서 남미·북유럽의 가성비 원물이 선호됨
- 특정 국가 리스크(쿼터·어획량·규제)를 분산하려는 수입 정책 강화
- 품목별로 산지가 빠르게 교체되는 현상 가속
2026년에도 이러한 변화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징어·고등어·정어리 등 대량 소비 품목은 페루·칠레·노르웨이 중심 구조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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