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베트남소재 수산물 공장 위생 검사 실시

 

지난 4월 말, EU 위생 조사단이 베트남 소재 수산물 가공 공장 301개 업체를 방문하여 위생 검사한 결과 베트남이 보다 원활하게 수출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EU는 2009년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에 거쳐 EU로의 수출을 원하는 현지 수산물 가공 공장과 시설들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수산물의 안전성과 위생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번 조사에서 베트남 소재 가공 공장들은 EU의 수입 위생 조건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베트남의 항구와 어선의 위생 상황을 검사한 결과 두개 항구 중 1개 항구와 4척의 어선 중 1척의 어선만이 EU의 위생 조건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산물 보관을 위한 얼음의 투입물량과 베트남 정부 당국의 양식장 관리 부분이 많이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EU 위생 조사단은 위생용 장갑을 착용하는 것과 바닥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수산물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음을 경고하고 수산물은 반드시 냉동고에 보관하고 항상 문을 닫아 놓을 것을 권했다.

참조로 2009년 1월~5월까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입된 수산물 물량은 전체 17,483톤으로 전년동기 18,088톤 대비 약 3%가 감소하였으며, 수입금액은 약 USD 6,670만달러로 전년동기 USD 7,170만달러 대비 약 7% 하락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2009년 5월 말까지 전체 국가에서 수입된 물량은 총 380,978톤으로 이 중 베트남에서 수입된 물량은 17,483톤으로 전체 수입물량의 5%를 차지한 것으로 통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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