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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종별 수산기사

아르헨티나 일렉스오징어, 자원 고갈 경고 현실화

by 유니언포씨 2026. 4. 30.

어획 49% 급증에도 조기 종료,  아르헨티나 일렉스오징어의 자원 고갈 경고 현실화


아르헨티나 일렉스오징어 어업이 2026년 예상보다 빠르게 종료되었다. 기록적인 어획 실적에도 불구하고 자원 감소 신호가 뚜렷해지면서 조기 중단이라는 강수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즌 종료가 아닌, 남미 오징어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4월 22일을 기점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일렉스오징어 어업을 전면 중단하였다. 북부 해역에서 선박당 하루 어획량이 1~6톤 수준까지 급감하면서 더 이상의 조업 지속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유니언포씨)

올해 어획 흐름은 초반부터 매우 강했다. 4월 21일 기준 누적 어획량은 18만 1,554톤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하였다. 특히 지그어선이 전체 어획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시즌 성장을 이끌었다. 3월 말 기준으로 이미 16만 톤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급 속도를 보였다.

일렉스오징어

하지만 이러한 성과 뒤에서는 자원 감소가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헨티나 국립수산연구개발원(INIDEP)은 북부뿐 아니라 남파타고니아 해역까지 자원 밀도가 낮아졌으며, 2026년 신규 개체 유입도 부진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결국 번식 보호를 위해 조기 종료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경제적 영향도 적지 않다. 실제 조업 기간이 약 3.5개월에 불과해 선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연료비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업체는 손익분기점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등 해외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조업 기간 축소를 보완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정책 지원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수출 관세 인하 등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향후 시즌 운영 방식에 대한 재검토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오징어조업선

이번 사례는 단기 어획 증가와 장기 자원 관리 사이의 구조적 충돌을 보여준다. 2026년 어획량은 전년 전체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으나, 자원 감소가 확인된 만큼 2027년 시즌 전망은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유니언포씨)

일렉스오징어 시장은 향후 공급 변동성과 가격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수산물 시장에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니언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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