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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수산기사

페루 아메리카대왕오징어 쿼터 급증, 한국 오징어류 시장에도 영향

by 유니언포씨 2026. 7. 8.

페루 정부가 2026년 아메리카대왕오징어 어획 제한량을 50,000톤 추가로 늘리기로 결정하였다.
아메리카대왕오징어는 페루에서 포타(Pota) 또는 칼라마르 기간테(Calamar gigante)로 불리며, 학명은 Dosidicus gigas이다. 페루의 주요 수출 수산물 중 하나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이다.

이번에 50,000톤이 추가되면서 연간 총 허용량은 589,230톤으로 확대되었으며, 이에 따라 7월 6일부터 연말까지 약 68,218톤의 추가 어획이 가능해졌다.
업계에서는 엘니뇨 영향 등 해양 환경 변화로 아메리카대왕오징어 자원이 증가한 것이 이번 증액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 중반 기준 어획 진척률이 이미 88~92% 수준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쿼터도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경우 페루산 냉동 아메리카대왕오징어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재고 증가로 인해 7월 기준 도매가격이 약 30% 전후 하락한 상태이다.
이번 페루의 어획쿼터 증가는 향후 공급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도매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유니언포씨는 페루산 아메리카대왕오징어의 공급 확대가 한국 오징어류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특히 동체와 지느러미 등 주요 수입 품목의 재고 상황과 중국 등 주요 수입국의 구매 움직임이 향후 가격 흐름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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