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지역 새우 한국수출 금지시켜...

 

 

베트남 식품안전청은 남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자이언트새우(giant tiger prawn)의 수출을 잠정적으로 중단 시킨 것으로 밝혔다. 남부 베트남 127곳의 새우 생산지역에서 오염물질이 감지되었기 때문이다.

식품안정청은 우선 유럽, 한국, 중국 등으로 자이언트새우를 수출하고 있는 업체의 가공 시설 운영을 금지하였다.

베트남 수산물품질원의 남부 새우 생산지역 방문 조사 결과, 51차례 오염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역 강화 캠패인이 연장될 계획이다.

베트남 새우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된 사례는 이전에 발생한 적이 있고, 베트남 정부는 불순물이 포함된 새우를 수출하는 업체에 약 971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한 적이 있었다.

한편, 1월-8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새우류의 물량은 약 2,582톤으로 전년 대비 774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에서의 검사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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