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병어 수출량 감소, 가격 하락

 

 

 

 중국 광동성(广东省)의 양강(阳江), 광서성(广西省)의 철산강(铁山港)은 병어의 주요 양식지역으로 2009년 4월~5월 병어 치어를 대량 방류했으나 작업물량은 저조하여 2009년은 전년 동기 비교 병어 수출량이 대폭 감소되었으며 수출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600-700g 사이즈의 병어는 500g당 10위안(인민폐)로 전년 동기의 비교 500g당 2위안 하락한 금액이다.

최근 2년간 광서성 북해 철산강 지역의 병어 양식장은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 병어의 생산량은 4,000톤으로 올해 6,000톤 비교 50%정도 증가한 물량으로 전년 동기 500g당 12위안으로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500g당 1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병어의 가격은 대부분 국제시장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수산관계자에 따르면 광서성(广西省) 철산강(铁山港)의 병어는 소비가 감소하고 있어 가격 또한 하락하고 있으며 올해 병어 수출량이 전년 동기 비교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하이난(海南)산 병어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의 국경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 소비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가격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산관계자에 병어는 올해 태풍의 피해가 크지 않았으며 양식도 순조로웠으나 병어 단가가 하락하여 병어 양식업체 숫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8월까지 한국으로 수출된 중국산 병어의 수출물량은 195톤으로 전년 동기 비교 79%감소하였으며, 수출금액은 USD 7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비교 8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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