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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별 수산기사

아르헨티나 오징어 ‘물량 폭탄’… 17년 만의 초대형 풍어, 가격 붕괴 시작

by 유니언포씨 2026. 2. 19.

일렉스오징어

 

■ 조업 현황: 17년 만의 최대 어획 기조

2026년 1월부터 2월 초까지 누적 양륙량은 약 49,000~53,000톤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97% 급증하였다. 이는 예년보다 빠른 조업 개시와 남서대서양 어군 형성이 양호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부 선단은 하루 평균 35~38톤, 많게는 57톤에 달하는 어획 실적을 보고하고 있으며, 시즌 시작 한 달 만에 만선 상태로 귀항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주요 조업 해역은 파타고니아 인근 남위 44도~48도 사이이며, 푸에르토 마드린(Puerto Madryn)항이 핵심 양륙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포크오징어

■ 규격 및 품질: 소형(SS) 비중 과다

현재 어획물의 과반 이상이 SS 사이즈(100~200g) 및 S 사이즈(200~300g)에 집중되어 있다. 시즌 초반 특성상 소형 개체 비중이 높은 시기이지만, 올해는 특히 소형 집중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상당 물량이 식용 가공보다는 참치 및 게 조업용 미끼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대형 규격 비중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다.

■ 가격 동향: 공급 과잉에 따른 하락 압력

SS 사이즈는 공급 증가로 인해 kg당 USD 3.5 수준에서 거래되며 전년 대비 약 20% 하락하였다.

가공용 원료로 사용되는 S 사이즈 이상 제품은 kg당 USD 4.0~4.1 수준으로 전년과 유사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공급 확대가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및 일본 시장에서도 아르헨티나산 공급 확대 영향으로 선물 및 현물 가격이 약세로 전환되었으며, 일본 수입업자들은 추가 가격 조정을 기대하며 매입 시점을 조율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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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아르헨티나 일렉스(Illex) 오징어 시즌은 기록적인 어획량 증가와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 흐름 속에서 전개되고 있다. 조업 초반부터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며 글로벌 시장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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