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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별 수산기사

미국 막힌 에콰도르 새우, 일본·중국행 우회 수출 현실화되나?

by 유니언포씨 2026. 2. 17.

송가새우

최근 에콰도르 대형 새우 수출업체 SONGA(Sociedad Nacional de Galápagos C.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입 경보 대상(Red List)에 공식 등재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치는 Import Alert 16-81에 따른 것으로, 살모넬라 검출을 사유로 미국 도착 물량 전량에 대해 무검사 억류(DWPE)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SONGA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은 항구 도착 즉시 자동 억류되며, 수입업자가 매 선적분마다 별도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해 안전성을 입증하지 않는 한 통관이 어렵다. 이 과정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사실상 미국 수출이 중단된 상태와 다름없다.

미국은 에콰도르산 새우의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로, SONGA 역시 대미 의존도가 높은 주요 업체다. 미국 수출이 막히면서 현지 창고 적체 가능성이 커졌고, 이미 생산·가공이 진행 중인 물량 역시 대체 시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우회 수출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단기간 내 재고를 소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약가 대비 5~10% 수준의 할인 오퍼가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위생 이슈가 발생한 업체 물량이 다른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각국 검역 당국의 검사 강화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2025년 한국이 수입한 냉동 흰다리새우는 약 4,690톤이며, 이 가운데 에콰도르산은 약 240톤으로 전체의 약 5.1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현 시점에서 한국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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