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냉동 오징어 동체 수입 시장은 물량과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조정 흐름을 보였다. 통상 물량이 줄면 가격이 오르는 구조가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수입량과 단가가 함께 떨어지며 시장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월 냉동 오징어 동체 수입량은 639톤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833톤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수입금액은 175만 달러로, 전년 317만 달러 대비 45% 줄어들었다. 물량 감소폭보다 금액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난 것은 단가 하락 영향이 컸다는 의미다.
평균 수입단가는 USD 2.74/kg로 집계되었다. 전년 평균 USD 3.80/kg 대비 28% 하락한 수준이다. kg당 1달러 이상 낮아진 가격은 원가 측면에서는 부담을 줄여주는 요인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국가별로는 기존 주력 공급국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중국은 275톤을 기록하며 전체의 약 43%를 차지했으나, 전년 563톤 대비 51% 감소하였다. 평균 단가는 USD 2.95/kg로 전년 USD 3.59/kg 대비 18% 하락하였다. 가격을 낮췄음에도 물량 감소를 막지는 못했다.
칠레는 132톤이 수입되며 전년 241톤 대비 45% 감소하였다. 평균 단가는 USD 2.86/kg로 전년 USD 3.91/kg 대비 27% 하락하였다. 원료 오징어 가격 약세가 동체 제품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페루는 97톤이 수입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과 칠레의 물량 공백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정리하면 2026년 1월 냉동 오징어 동체 시장은 가격이 크게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회복이 동반되지 못한 모습이다. 외식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시장 반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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