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수산 업계는 억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는 홍합 산업이 서로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홍합 가공 업체인 Sea Health Foods의 전무이사인 David Hogg는 업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였다.
세계 수출 시장에서의 홍합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Sea Health Foods는 문을 닫기로 하였고 Sea Health Foods가 문을 닫음으로써 75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몇몇은 이달 16일 벌써 일자리를 잃은 상태다.
Hogg씨는 뉴질랜드 달러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는 상황과 현재 쇠퇴하고 있는 홍합 산업을 탓했다.
북아메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로 수출되는 홍합의 시장가격은 파운드당 NZD 2에서 NZD 1.40(USD 1.03)로 하락하였는데, 몇몇 이들이 홍합을 앞바다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은 뉴질랜드 홍합업체와 시장경쟁을 하게 되는 것으로 가격을 급격히 하락시키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Aotearoa Seafoods에서 판매와 마케팅 매니저인 John Grant씨는 홍합산업은 불필요하게 어려운 시기를 맞았으며, 이는 이 업계 사람들이 낮은 가격을 추구하는 수입업체들에게 좀더 강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뉴질랜드에 있어야 할 수억 달러가 빠져나가고 있다고 전하였다. 가격 면에서도 파운드당(453g) NZD1.40이 아닌 NZD 2이 적당하며, 소비자들도 이 가격에 만족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또한 Aotearoa Seafoods에서는 누구도 해고되지 않을 것이지만, 몇몇 더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이런 시장 상황에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전하였다.
뉴질랜드의 홍합 제품을 더 많은 부가가치의 시장에 내놓기 전까지, 그리고 독점이나 가격 담합을 없애기 전까지는 홍합 산업은 후진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상황들이 결코 뉴질랜드 홍합 산업의 끝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고 있으며 새로운 홍합 양식 업체들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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