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꾸미/새우/갑오징어 한국 수출량 증가

 

2007년 4월 한 달 동안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금액은 3억 달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월-4월까지 수출금액은 10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21%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메콩 삼각주(Mekong Delta)의 가공 시설 도입으로 수산물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하였지만, 실제 생산량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몇 몇 가공업체들은 다른 나라로부터 원재료를 수입하여 가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현지에서 수산물 공급에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수산물 수출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07년 1월-3월까지 한국으로 수출된 베트남산 수산물의 물량은 10,540톤으로 전년 대비 34%가 증가하였고, 금액으로는 43%가 상승한 3,722만 달러에 이르렀다. 수출 주요 증가 품목은 냉동주꾸미, 냉동새우, 냉동갑오징어 등으로 나타났다.

1월-3월 냉동 주꾸미의 경우, 4,081톤이 한국으로 수출되어 전년 동기비교 약 27%가 증가하였고, 냉동 새우는 1,359톤이 수출되어 44%, 냉동 갑오징어는 916톤이 수출되어 39%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형성되고 있는 베트남산 냉동 주꾸미의 수출가격은 USD 2.6/kg, 냉동 홍다리얼룩새우 20미/500g 사이즈는 USD 7.6/kg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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